전남도,무료 통상닥터·수출기업 현장 애로 해결한다

"무역 실무 부족한 중기 수출 경쟁력 강화…1월 6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무역 실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는 ‘2015년 통상닥터제 운영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다음달 6일까지 참여 희망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통상닥터제 운영사업은 전문 인력이 없어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 경험이 풍부한 무역 전문가를 위촉해 수출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권역별로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 1명씩 배치하고, 정기적으로 기업을 방문해 통역·번역과 바이어 발굴, 계약서 작성 등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을 처리한다.올해는 73개 기업을 지원해 2천38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했다. 바이어 관련 업무 지원이 870건(43%)으로 가장 많았고, 수출 상담 및 마케팅 전략 수립 686건(34%), 통관 등 무역 실무지원이 뒤를 이었다.2015년 지원 규모는 80개 기업 내외이며, 신청 자격은 전년도 수출 5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 및 수출 준비기업으로 별도의 부담 없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해외 동행 출장은 전액 기업 부담으로 5일 이내에서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나정수 전라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 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를 위해 신규 바이어 발굴에 주력하고, 무엇보다도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스로 수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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