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물산업진흥원, 황토 추출 작물병 방네 유용미생물 사업화

"생물방제연구원, 개발 기술 양지엔텍 등 지역 기업에 이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방제연구원이 영농조합법인 양지엔텍(대표 권명희), (주)마이크로자임(대표 심영근)과 ‘작물병 방제 유용미생물 제품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작물병 방제 유용미생물이다. 고추, 토마토, 오이 등 작물의 시들음병,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역병, 균핵병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생물방제연구원은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이 기술을 개발했다.이번 기술이전은 전남지역의 황토로부터 분리한 유용미생물을 전남지역 기업에 이전하고, 그 결과로 다시 전남 친환경농업에 기여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오병준 생물방제연구원장은 “고기능성 유용 미생물을 이용해 개발한 농축산용 미생물제제는 작물 활성 촉진, 작물병 방제, 축사 악취 저감, 항생제 대체효과, 사료 효율 증대 등 효능이 탁월해 농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축산업 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생물방제연구원은 기능성 유용미생물을 발굴, 제품화하고 이를 이용한 현장 실증시험을 수행하는 전라남도 산하 연구기관이다. 농축산용 유용미생물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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