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랑의 쌀’ 6,200kg 기부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19일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감사나눔을 실천을 위해 백미 6,200kg을 (재)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에 기부했다. <br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19일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감사나눔을 실천을 위해 백미 6,200kg을 (재)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1년 동안 필사즉생의 각오로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감사나눔 희망Goal"로 결실을 맺은 ‘사랑의 쌀’이다. 전남드래곤즈는 2014 K리그 클래식 홈 20경기에서 31골을 기록하여 전남드래곤즈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각각 3,100kg씩 총 6,200kg이 적립되었으며,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기부하기 위해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부행사에 참석한 전남드래곤즈 박세연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 보다 10골을 더 넣어 2,000kg을 더 기부했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덕분이다"며 "내년 시즌엔 노상래 감독과 흥미진진한 축구를 통해 더 많은 골로써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양원준 행정부소장도 “전남드래곤즈와 매칭으로 감사나눔 희망골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이 더 좋은 경기 결과와 지속적인 희망골 기부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문승표 복지재단 이사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와 같은 기업과 축구단이 우리 광양시에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모두가 힘들다고 하는 이때에 솔선수범하여 기부에 참여해 주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감사나눔 희망Goal"이란 축구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나눔 실천을 통해 팬과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구단, 행복을 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시 골을 넣을 때 마다 전남드래곤즈가 쌀 100kg을,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하여 연말에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400kg를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기부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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