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연승' 레알 마드리드,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진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대회 4강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겨 우승에 다가섰다. 클럽 월드컵은 여섯 개 대륙(유럽·남미·북중미·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이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레알 마드리드는 산 로렌소(아르헨티나)-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와의 준결승전 승자와 21일 오전 4시30분 결승전을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6분 카림 벤제마, 후반 5분 가레스 베일, 후반 27분 이스코가 차례로 득점하며 북중미 챔피언 크루스 아술을 무너뜨렸다. 더불어 FC바젤(스위스)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9월 17일·5-1 승)부터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 스물한 경기 연속 승리도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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