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보물찾기 영상공모전 “전남 보물을 찾다”

‘모래섬 이야기’

"가고싶은 섬 주제로 한 ‘모래섬 이야기’ 최우수 등 20편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친환경농업 등 남도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공모한 ‘2014 우리자산 전라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에서 박기봉(58·대전) 씨의 ‘모래섬 이야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6일까지 8개월간 추진된 전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 공모에 전국에서 출품된 55편의 다양한 영상에 대해, 미디어센터와 방송국 영상 전문가, 영상학과 교수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두 차례의 심사를 걸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20편을 엄선했다.이번 공모는 지난 2008년에 이어 여섯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과거에 비해 주제와 스토리 등이 훨씬 풍부하고 다양화돼 전남을 찾아가고 싶은 곳, 투자하고 싶은 곳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상금 200만 원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에 선정된 박기봉 씨의 ‘모래섬 이야기’는 전라남도의 가고싶은 섬을 주제로 표현했다. 신안 임자도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영상과 섬의 비경을 스토리가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김봉원(68·광주) 씨의 ‘호남의 古梅 梅花香에 취하다’, 배정현(52·경남) 씨의 ‘낭만이 넘치는 섬진강’, 임건우(53·광주) 씨의 ‘순녀의 힐링’ 등 3편이, 장려상에는 최가연(36·광주)씨의 ‘Panorama in 전남’ 등 6편이 선정됐다.수상 작품은 전남도 인터넷방송(//www.jntv.go.kr)과 도 대표 블로그 및 유튜브 등에 게시하고 각종 행사장 홍보영상물로 활용할 계획이다.방옥길 전라남도 대변인은 “활기·매력·온정의 도정방침과 전남의 섬과 숲, 맛 과 멋, 여행이나 체험 등의 소재에 단편 영화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이야기가 있는 영상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문의= 전라남도 대변인실 영상홍보팀 061-286-2084, wando@korea.kr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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