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산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장보고리더십아카데미에 참가하여 장보고기념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해양영웅 장보고 정신 통해 글로벌 마인드 및 도전정신 고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보고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 청소년들에게 1,200년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북아 해상무역로를 개척하였던 장보고의 해양개척정신과 도전정신, 진취적 기상, 애민정신, 세계화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민선6기 신우철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보고리더십 아카데미는 첫 번째로 지난달 13일 청산중학교 2학년생 9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며 2·3기 아카데미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신지중학교 2·3학년 44명이 참여했다.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4기~7기 아카데미에는 신지중학교 2학년 24명과 완도수산고 2학년 60명이 참가 했다.
완도 신지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장보고 리더십아카데미에 참가해 신라시대 의상을 입어보고 있다.<br />
한편, 7기~8기 아카데미는 16일부터 17일까지 완도수산고 학생 50여명이 참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아카데미는 장보고기념관, 청해진 유적지 등에서 홍보영상시청, 장보고정신 청강, 기념관 관람,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장보고를 교과서에 수록된 역사인물쯤으로만 알고 있었으나 완도를 중심으로 청해진의 문명을 일으키고 바닷길을 개척한 자랑스런 선조라는 사실을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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