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 정보화마을 주민들 동서화합 앞장

“12일 창령 모산양파 마을서 양 지역 130여 명 교류…매년 교차 개최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지회장 조두규) 주관으로 12일 경남 창녕군 모산양파 정보화마을에서 전남과 경남 정보화마을 주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화합 정보화마을 교류행사를 개최한다.동서화합 정보화마을 교류행사는 전남과 경남 정보화마을 차원의 동서 화합 실현과 주민 상호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매년 교차해가면서 개최하기로 협의해 이뤄진 것이다.이번 첫 교류행사는 경남 정보화마을에서 전남 정보화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특산물 가공시설 견학, 체험상품 우수사례 소개,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략 소개, 전남과 경남 정보화마을 간 자매결연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조성 14년째를 맞은 정보화마을은 초창기에는 정보격차 해소가 주요 목표였지만, 최근에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마을 소득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 정보화마을은 48개 마을, 경남 정보화마을은 29개 마을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방형남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전남·경남 정보화마을 교류행사를 통해 마을 상호 간 돈독한 우의를 다져, 동서 상생 발전의 모델을 제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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