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예방관리 노력 인정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서 우수구 선정, 7500만원 상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시의 ‘2014년 안전도시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7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민선6기 출범부터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하는 일에 힘써 오고 있는 양천구는 ‘안전’ 중심의 행정조직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행정지원국을 ‘안전행정국’으로, 자치행정과를 ‘안전자치과’로 변경, ‘안전재난팀’을 안전자치과 내 조직으로 확대 개편, 안전재난 예방과 위험사항 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 개선, 사고예방 홍보사업을 통한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 일반주택 화재발생시 경제적 부담 개선하는 방안 강구 등 안전문화를 사회저변에 확산시켜 안전을 기반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 10월 발생한 환풍구 붕괴 사고와 관련, 구는 즉각적으로 지역내 대형건물 및 관공서, 지하철역 등 환풍구와 환기구에 대한 일제 점검을 했다.또 위험시설물 등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종합계획을 수립, 특별점검을 했다.이와 함께 재난위험시설물로 방치돼 있던 시설들에 대해서도 구가 직접 나서 주민들을 이해 설득, 보수공사를 지원함으로써 D등급 위험시설물이던 아파트를 B등급으로 상향시킨 한편 7년간 방치돼 있던 다른 D등급 다세대 주택에 대해서도 긴급 보수공사를 시작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안전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이다. 앞으로도 양천구에서는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때까지 초·중·고등학교 재난안전 방문교육 및 화재·사건·사고 체험을 하게 하겠다"고 말했다.또 "일반주택의 화재발생 대비 화재보험 가입률 향상 추진, 전입·방문주민 안전생활 안내문 배부, 위험사례 발굴 및 사례집 발간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천구는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도 전국 4위, 서울에서는 가장 안전한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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