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영화 속 정윤희의 모습 [사진=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정윤희, 70년대 톱스타의 기구한 인생사…간통·친아들 사망·파산까지?[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970년대 최고의 섹시 스타로 손꼽혔던 배우 정윤희의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간 사실이 전해지자 정윤희의 기구한 인생사에 관심이 집중된다.8일 한 매체가 한 부동산경매 전문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지난 6월 정윤희 남편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49동 전용면적 196㎡에 대해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조규연 회장에게 빌려준 돈과 이자 20억 원을 받기 위해 경매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영 회장과 정윤희는 지난 1988년 이 아파트를 매입해 20년 넘게 거주해 왔다.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한 정윤희는 데뷔 당시엔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1977년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 '청실홍실'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당시 풍만한 몸매와 백치미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남성팬들의 지지를 받았다.하지만 여러 CF에 출연하며 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던 정윤희는 1984년 조규영 회장과 간통 사건에 휘말렸고 결국 그와 결혼해 연예계를 은퇴한다. 이후 단란한 가족생활을 이어갔지만 2001년 친아들을 잃었다. 당시 정윤희는 남편 조규영 회장의 전처 소생 1남 1녀와 자신의 친아들을 포함해 2남 1녀를 키우고 있었으나 친아들이 미국 유학 도중 심장마비 증세로 사망했다.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정윤희, 안타깝다" "정윤희, 어쩌다가" "정윤희, 인생사 새옹지마" "정윤희, 파이팅" "정윤희,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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