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탈 때 안전띠 꼭 매세요'

교통안전공단, 수도권 광역버스 안전띠 착용 캠페인 전개

10일 교통안전공단 임직원들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수도권 광역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 확산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교통안전공단은 10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광역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 확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캠페인은 공단 임직원들과 서초·영등포·경기지방경찰청, 수원시청, 경기버스조합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재역 사거리와 강서세무서 앞, 동수원 T/C 진입 전 정류장(경기대 후문) 등 3곳에서 실시됐다. 공단은 오는 17일과 23일에는 수도권 지역으로, 이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역버스는 2개 이상의 시·도를 통과하는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로 시내버스에 비해 운행거리가 길고 운행속도가 높아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돼왔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도 광역급행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전세버스 등 탑승자는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를 매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공단 조사결과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의 안전띠 착용률이 21.6%에 그치고 있다. 오영태 이사장은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승객끼리는 물론 차내 의자, 내벽, 바닥 등에 부딪치면서 큰 부상을 입게 된다"면서 "상해치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안전띠 착용인 만큼 버스 승객 스스로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