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프로골퍼(왼쪽 두번째)와 농협 손해보험이 10일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500만원씩 총 70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 전달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프로골퍼 최나연과 NH농협 손해보험이 수원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3500만원씩 총 7000만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수원시는 1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최 선수, 김학현 NH농협 손해보험 대표,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수원시 장안구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의 입소 아동들이 독서, 영화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마련에 사용된다. 또 저소득 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10㎏, 200박스를 마련해 전달하게 된다. 아울러 조손가정 아동과 가정위탁 아동 29명에게 1년간 월 10만원씩 후원금도 내년부터 지급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나연 프로골퍼와 NH농협 손해보험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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