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다우케미칼 서울 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한국다우케미칼 이제훈 사장(오른쪽), 환경재단 최열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다우케미칼은 10일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와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후변화 교육키트 연구개발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이제훈 한국다우케미칼 사장, 환경재단 최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다우케미칼 서울 사무소에서 진행됐다.'기후변화 교육키트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인식, 탄소 감축, 에너지 자립 교육을 하기 위한 키트를 제작하는 교육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우케미칼 기업 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재생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지식 전달형 교육 책자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드게임과 카드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STEAM교육을 적용해 교과통합적이며 창의적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정종호 대안중학교 과학교사 등 초ㆍ중학교 교사를 비롯한 기후변화 및 STEAM 교구 분야의 전문 연구원들이 참여해 만드는 이번 기후변화 교육 키트는 내년 6월에 론칭할 예정이다.이제훈 한국다우케미칼 사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생물종 다양성 감소와 물 부족 등 환경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나갈 어린 학생들이 기후 변화 학습과 에너지 절약 및 자립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키트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다우케미칼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의 '1사 1탐방로 지키기'에 참여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다우스쿨 과학교실', 전자소재 분야 우수 논문을 발굴하는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후원 등 교육 분야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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