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2014 광주 지역희망 일자리 박람회’에 5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400개 중견기업 참여속, 구직자 5천여명 몰려” “29명 현장서 즉시 채용. 204명 1차 면접 통과”[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2014 광주 지역희망 일자리 박람회’에 5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에스디엔(주), ㈜호원, 영림테크(주) 등 100개의 관내 중견기업이 현장채용을 했고, 300개사는 현장에 게시판을 마련해 채용규모와 조건을 홍보하며 간접채용에 나서는 등 4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29명이 현장에서 새로운 직장을 얻었고, 204명은 현장의 1차 면접을 통과해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또한 박람회를 통해 구직 등록한 871명에 대해서는 추후 일자리종합센터에서 별도 구직등록과 함께 각종 채용박람회 및 구직정보를 제공해 취업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호원 인사담당 관계자는 “100여명의 구직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구직상담을 진행하는 데 상당한 애로가 있었다”며 “기술개발과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허익배 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지역내 많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리에 마쳤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자존감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해 지역의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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