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5일 송년행사에서 ‘5G를 향한 혁신과 진화’를 주제로 강연스트리밍 서비스 위해 추가 주파수 필요[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일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개최된 출입기자단 송년행사에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추가적인 주파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부회장은 이날 '5G를 향한 혁신과 진화’를 주제로 강연한 이후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 "지금까지의 비디오 서비스는 VOD 위주였는데, 이제는 스트리밍으로 보는 시대가 왔으니 많은 주파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부회장은 700MHz 주파수에 대해서도 "700MHz는 통신용으로 좀 확보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재난망으로 확보된 20MHz 폭은 잘된 일"이라고 설명했다.이 부회장은 앞으로 맞이하게 될 새로운 5G 시대 ICT 트렌드에 대해서는 기존의 밸류 체인을 뛰어넘어 인프라와 콘텐츠, 서비스(Service)에 있어 대격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부회장은 “인프라는 기존 4G 네트워크에서 IoT를 기반으로 한 수많은 센서, 클라우드, 빅데이터에 이르기까지 확장될 것"이라며 "콘텐츠는 누군가에게 ‘제공’받는 것이 아닌 바로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비디오, 브레인, 이모션의 요소가 가미될 것이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서비스의 경우 ‘어떤 서비스’인가를 넘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인가에 주목하게 되며 고객을 위한, 고객 의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서 언급한 인프라, 콘텐츠가 섞이면서 서비스는 융합, 개인화, 공유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를 통해 5G 시대에 고객에게 전달할 새로운 가치로 ‘안전성 향상, 비용 절약, 시간 관리, 감성 케어’ 등을 들었다.이 부회장은 "5G 시대에는 나를 중심을 하여 나를 이해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아바타, 로봇과 함께 세상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Me-Centric’의 세계가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고객 한명 한명의 생활이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여유 있고 소통하는 생활방식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기자단 송년행사에 앞서 상암사옥에서 중소 IT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을 지원하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회원사들과 성과 전시회를 갖고, 향후 지속적인 사업화 지원으로 내년까지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새로운 IoT 시장 창출을 적극 견인하겠다고 밝혔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