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는 기업의 진정한 모바일 업무 환경 구현을 위해 '올레비즈 MAM'과 '올레비즈 MCM'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오피스 구축 솔루션으로 KT가 지난 상반기에 출시한 ‘올레비즈 MDM’과 함께 고객의 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임직원들의 개인용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올레비즈 MAM은 단말을 개인 영역과 업무 영역으로 구분해 각 용도에 맞게 보안 정책을 차등 적용할 수 있게 했으며 어플리케이션별 제어 기능도 포함했다. 그간 모바일 오피스 이용자가 개인적인 용무로 단말을 사용하는 데 받았던 제한을 줄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보장하게 된 것이다. 특히 가상화 기술 분야의 선도 업체인 시트릭스의 젠모바일기술을 적용했다. 올레비즈 MCM은 각종 문서를 비롯해 이미지나 영상 등의 다양한 업무용 멀티미디어 자료를 암호화해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임직원의 상황에 맞게 접근 권한을 차별적으로 부여하고 콘텐츠 별 사용 로그를 제공해 효율적으로 자료를 배포하고 그 현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 두 서비스는 올레비즈 MDM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 초기 서버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각자의 특성과 보안 정책에 맞는 서비스만 취사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월 3000원(VAT 별도)의 정액 요금으로 효율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모바일 업무 환경을 운용할 수 있다.KT 기업통신사업본부 채종진 본부장은 "올레비즈 MAM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의 모바일 전자정부 시범 사업에도 선정돼 내년부터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도 사용될 예정인만큼 뛰어난 보안성과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각종 비용 부담은 줄이고 효율성은 높여 기업들이 편리한 업무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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