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일 광주서 '혁신도시 합동투자유치설명회'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토교통부는 3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4 혁신도시 합동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혁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위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관련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 2월 울산을 시작으로 한 설명회는 이번 합동투자유치설명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국토연구원의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현황과 과제' 자료와 대구광역시의 '첨단 의료복합단지 및 연구개발 특구(의료 R&D지구) 투자유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이어 전국 10개 혁신도시별 혁신도시 여건과 투자 환경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시·도별 투자 상담과 혁신도시별 홍보관 관람도 실시된다.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과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혁신도시 투자유치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내 투자유치를 위해 혁신도시특별법을 개정하고 인센티브 근거를 마련했다. 연구기관, 국제기구, 대학, 지식산업센터에 설립자금을 지원하고 고용보조금을 우선 지원하는 등의 내용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또 입주허용기관을 산업집적시설,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된 특성화고등학교 등으로 확대했다.최근에는 대형 공공기관 이전, 무역투자진흥회의 등 투자활성화 대책의 효과로 지난 4월 말 일반 매각공고 이후 분양률이 증가하고 있다. 4월 말 15%에 머물던 분양률은 10월 말 기준 27.6%까지 올랐다. 특히 수도권과 가깝거나 기존 도심지와 가까운 경우 상대적으로 분양이 활발하다. 충북진천·음성은 53%, 대구 39.3%, 울산 31.9% 등이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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