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플, 살아있는 할리우드 배우 사망기사 내보냈다 '혼쭐'

커크 더글러스 [사진=홈페이지 캡처]

美 피플, 살아있는 할리우드 배우 사망기사 내보냈다 '혼쭐'[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연예전문매체 '피플'이 아직 살아있는 배우의 부고 기사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피플'이 기자가 미리 작성한 커크 더글러스(98)의 부고 기사를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가 삭제했다고 1일(현지시간)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이 부고 기사는 현재 '피플' 홈페이지에서 삭제됐지만, 이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 파일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다. 기사에는 '(커크가 사망할 때까지) 게재하지 말 것'이라고 적은 'DO NOT PUB(publish)'라는 문구마저 적혀있다. USA 투데이는 미리 쓴 부고 기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록 시점이 9월29일이었다며 실제 이 기사를 작성한 날짜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커크 더글러스는 영화 '영광의 길' '스파르타쿠스' '서부로 가는 길' 등에서 활약한 유명 배우로 1996년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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