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부산은행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 전통시장 상품권, 연탄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저소득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복 꾸러미 나눔'은 3년째 이어져 오는 부산은행의 대표 연말 나눔 사업이다. 부산·김해·양산지역 홀몸 어르신 가정과 저소득 가정 등 2600세대에 각종 장류 및 김, 라면, 밀가루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BS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경남은행도 동참했다.저소득 가정 4000세대에는 총 2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상품권 나눔'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 사이먼과 총 10만장(5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증하는 '연탄 나눔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또 '희망 2015 이웃돕기 성금 지원'을 BS금융그룹 전 임직원과 회사가 각각 50%씩 부담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프로야구 롯데의 팀 성적 및 선수 개별 실적에 따라 적립한 4000여만원을 기부하는 '사랑의 러비포인트(LOVE POINT) 지원' 사업도 펼친다.이와 함께 '수험생 초청 힐링 뮤지컬 관람행사'를 통해 지역 내 고3 수험생 5000여명에게 12월1일부터 5일간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를 무료 관람하는 '수험생 초청 힐링 뮤지컬 관람행사'를 진행한다.성세환 BS금융 회장은 "BS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그룹 슬로건인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자 올 연말에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 지역과 늘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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