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에 온열가전 매출 '껑충'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해보다 기온이 높아 아직까지 전체 난방제품의 판매량은 크게 상승하고 있지 않지만 큰 일교차로 인해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더욱 춥게 느껴지면서 온수매트와 전기매트, 전기요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 따르면, 11월 중순까지 온수매트와 전기매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판매량에 따른 인기 제품 유형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전자파 걱정 줄인 온수매트= 최근 겨울 가전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온수매트는 열선 대신 물을 데워서 사용하는 원리로 전자파와 화재로 인한 사고의 위험부담을 줄여줘 전기장판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일산업의 온수매트 슬림비(SWM-D1400MK)는 고주파압착 방식의 내부 물순환 구조로 패드 원단으로 전기열선은 물론 고무호스를 사용하지 않아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모든 원단에 특수 항균 처리를 해 아이들에게도 무해하다. 얇고 가벼운 매트로 이동과 보관에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격자문양 관로 형식은 일반 온수매트에 비해 가열 시간을 3분의 1로 줄여주며 물 순환이 원활해 그만큼 전기 효율이 높다는 특장점이 있다. 슬림비는 냉·온수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겨울은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한 쿨매트로 활용이 가능하다. ◆전기요금 부담 없는 전기매트= 전자파의 위험이 대두되면서 전자파 차단에 주력한 전기매트가 출시되고 있다. 가정용 전열기기 전문기업 보국전자의 마루온돌 더블매트(NZM-305D)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인증한 전자파 차단 기준치를 통과, EMF인증마크를 획득했다. 4중 안전장치로 과전압, 이상과열, 국부과열방지, 자동온도 감소기능 시스템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겨우내 사용하는 전기매트는 가정 내 전기료 상승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때문에 전력소모량도 따져봐야 하는데 더블매트는 하루 8시간, 한달 사용 기준 약 3000원이 안 되는 부담 없는 전기요금으로 낮은 전력소모를 자랑한다. ◆휴대성 높인 미니 전기요= 전기요는 전기매트와 온수매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규모 가구와 1인 가구 등에서 많이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요에 합금열선을 달고 9단계의 온도조절이 가능한 절전형 온도조절기를 달아 온열효과를 준다. 조절기 3중 안전장치와 국부과열 방지기능으로 취침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얇은 부피와 적당한 사이즈로 겨울철 캠핑과 야외활동에도 휴대하고 다니기 용이하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문경욱 대리는 "지난 해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온수매트의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으로, 새로운 겨울철 트렌드 제품으로 온수매트와 전기요 등이 떠오르고 있다"면서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서는 겨울철 난방비를 아끼고자 하는 알뜰 고객을 위한 다양한 겨울가전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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