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연구 중인 관절염 치료 신약 과제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2014년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 지원과제로 선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과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CJ헬스케어는 2년간 서울대 약대와 미국 버지니아텍(버지니아 공대)과 함께 세포 내 염증성 신호전달물질(Kinase)을 타겟으로 하는 안전성을 높인 경구용 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연구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혁신형 제약기업이 국제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블록버스터급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등 글로벌화를 촉진할 수 있는 협력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화이자가 Kinase를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효과와 복용 편의성을 높인 먹는 형태의 정제 제품을 FDA에 허가받았으며, CJ헬스케어가 개발 예정인 신약 후보 물질도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와 안전성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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