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OPEC 앞두고 보합‥WTI 배럴당 74.58달러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센트 하락한 74.58달러에 마쳤다.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7일 석유장관 회동에서 감산에 합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활기를 띠었으나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하락으로 마감했다.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1월14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가 260만배럴 늘어난 3억8110만배럴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00만배럴 감소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한편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5센트(0.32%) 내린 78.22 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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