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복지기능 보강 추진, 맞춤형·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 등 기능 개편 노력이 결실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2014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지자체 평가 복지전달체계개편부문에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위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번 대상 선정은 2010년 복지정책평가 최우수구 선정 이후 4년만에 이루어낸 성과로 복지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요즘 주민들에게 좀 더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은평구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애써온 결과다. 복지전달체계 개편은 주민시각에서 주민에게 밀접한 동 주민센터가 복지의 중심이 되도록 기능, 인력 등 전반적인 체제를 개편한 것으로 ▲동 수행사무 일제 재정비 ▲동 표준업무분장 마련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시행 ▲복지동장제 도입 ▲복지공무원 인력확충 ▲복지공무원 사기진작 및 유인책 마련 ▲복지코디네이터 실시(원스톱 서비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종합상담실 운영 ▲맞춤형 법률상담 실시 등 다방면에 남다른 정성을 쏟아 왔다.이런 꾸준한 노력 결과로 동 주민센터 수행사무 중 41개 사무가 구청으로 이관 또는 폐지됐다.또 동 주민센터 및 다중이용시설(지하철역 등)에 총2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이용자는 누구나 34종 중 10종에 대해 민원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복지업무 인력 충원(동 주민센터 복지팀 평균5명 배치)을 통해 복지현장에 더 가까이 찾아가는 방문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복지를 종합적으로 상담해주는 복지코디네이터를 전 동에 배치, 한 번 방문으로 종합적인 진단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법률·고용·복지·보건 등 각 전문가가 함께 동 주민센터를 순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구민들의 복지체감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특히 은평구는 서울시에서 복지대상자가 많은 상위구에 속하며 최근 복지정책이 보편적 복지를 지향함으로써 복지영역 확대 및 업무량 증가에 따라 복지담당 직원들의 어려움이 커져가는 가운데 사기진작(복지직 사무관 승진 및 승진적체 해소 등)을 위한 노력 및 직원 역량강화(멘토링제, 힐링 프로그램 운영)등 내실에도 힘써 왔다는 점이 이번 복지부 복지행정상 복지전달체계개편 노력부문에 높게 평가됐다.
은평구는 지자체 평가 관련 복지코디네이너를 운영하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복지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요즘 복지의 기반이 되는 복지기능 강화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평형 마을복지허브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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