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대비 가로 녹지대 월동준비

도봉구, 겨울철 제설제 살포 피해 방지코자 화단보호용지주(차단막 고정장치) 설치 ... 도봉구 특허 출원한 화단보호용지주 설치로 작업시간 및 소요인력 50% 줄이고 장기간 원형유지해 예산절감 효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동절기 대비 가로녹지대 월동준비 계획을 수립, 겨울맞이 채비에 나섰다. 겨울철에는 제설제(염화칼슘) 살포로 인해 가로변 수목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구는 제설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가로변 수목 주변에 차단막(8.66㎞)을 설치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0월 구에서 특허 출원한 화단보호용지주(차단막 고정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봉구가 특허출원한 차단막 고정장치를 사용한 화단보호용지주

해당 장치는 지지대 하나만으로 볏짚 전체를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작업시간과 소요인력의 50%가 줄고 장기간 원형이 유지돼 예산 절감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또 중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감상하며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장미, 금계국 등 향토작물 식재지에 대해서도 거름주기와 공석덮기를 하고 저온에 약한 수목은 짚싸기를 시행하는 등 월동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이성일 조경팀장은 겨울철 눈이 내릴 때 가로녹지대 수목 보호를 위해 상가 앞 등에 내린 눈을 치우면서 가로변 녹지대에 쌓아놓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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