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맞춤형 조리기구 ‘콤비네이션 인덕션’ 출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지멘스가 다면 화구와 원형 화구를 결합한 ‘콤비네이션 인덕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멘스 ‘콤비네이션 인덕션’은 직사각형 모양의 다면 화구 4개와 원형 화구 2개를 결합한 신개념 조리기구다. 직사각형 화구가 결합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에는 주로 원형 화구로 구성된 전기레인지와 인덕션이 판매되고 있다.특히 다면 화구는 조리기구 면적을 자동으로 감지해 가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조리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요리 후 사용한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량 표시’ 기능을 탑재해 효율적인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원형 화구의 프라잉센서 기능을 통해 각종 튀김과 구이 요리 시 적정 온도를 꾸준히 유지할 수도 있다. 조리 스타일에 따라 신속하게 가열할 수 있는 ‘파워 부스터’ 기능까지 탑재됐다. 조작 방식은 터치슬라이드를 채택해 최대 17단계의 온도를 쉽게 운용할 수 있다. 유도가열 방식으로 조리기구에 바로 가열되므로 음식물이 흘러 넘칠 경우에도 쉽게 늘러 붙지 않아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외 사용자 안전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 잠금 장치와 잔열 표시 기능이 있다.지멘스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한해진 화인어프라이언스 팀장은 “지멘스는 다면화구로만 구성된 ‘플렉시블 인덕션’을 출시한 후 좋은 반응을 얻어 국내 판매 인덕션 중 최초로 원형 화구와 다면 화구가 결합된 ‘콤비네이션 인덕션’을 선보였다”며 “프리미엄 전기레인지 시장을 리딩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콤비네이션 인덕션’의 가격은 465만원이다.

지멘스가 출시한 콤비네이션 인덕션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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