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아줌마라니!' , '얼리안티에이징' 관심증가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우리나라는 2000년을 기점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의 7%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이 중에서도 ‘베이비붐’세대가 고령인구에 편입되면서 이제 사람들의 관심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젊어 보일 수 있을까에 더 많은 관심을 쏟게 되었다.‘노화’는 30대를 기점으로 주름을 비롯하여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며 시작 되는데 그러다 보니 마흔이 채 되기도 전에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 중장년층 이상을 대상으로 한정되었던 안티에이징의 개념이 젊은 층까지 그 소비대상이 포함하게 되면서 이제는 30대를 전후하여 안티에이징을 시작하는 ‘얼리안티에이징’족이 늘어나고 있다.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적극적인 외모관리, 특히 항노화 시술은 ‘사치’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젊음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 변화로 인해 이제는 연령을 불문하고 적극적인 관리가 당연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된 것이다.이처럼 외모와 젊음의 인식변화에 민감한 연령층의 폭이 넓어지게 되면서 피부과나 클리닉을 통한 다양한 시술에 대해 받아들이는 허용도 또한 높아지게 되었다. 특히 ‘리프팅’과 같은 시술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한 수요가 계속되면서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시술 가운데 하나다.피부 깊은 층에 자극을 주어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어 탄력을 증가시킨다는 리프팅 시술은 화장품만으로는 이루어 낼 수 없는 피부복원력이 특징이다.리프팅은 실을 직접 얼굴에 삽입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만들어내는 ‘실리프팅’과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깊은 층까지 전달하여 탄력을 개선하는 ‘더블로리프팅’이 있다.이 중 더블로리프팅은 비침습적인 시술 방법으로 시술 후에도 회복시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이를 통해 장년층에게 나타나는 주름개선은 물론이고 30대부터 나타나는 얼굴 윤곽의 흐트러짐이나 탄력감소와 같은 고질적인 문제까지 해결 할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안티에이징 시술은 리프팅 시술 외에도 개인의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한편 분당 비타민피부과 주기윤 대표원장은 “과거에 비해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안티에이징 시술에 관심을 갖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노화현상은 막상 나타났을 때에는 해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 분당 비타민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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