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 건강대학 총동문 가을운동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풍선을 터뜨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는 14일 함평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건강대학 총 동문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에는 1기생부터 최근 졸업한 19기생까지 500여 명이 모여 우의를 다지고 화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함평나르다예술단(단장 박행님)의 사물놀이, 색소포함사랑봉사단의 색소폰 공연, 함평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밸리댄스가 펼쳐졌다. 개회식에서 안병호 군수는 “군민이 건강해야 우리 함평이 건강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여러분이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함평군 보건소 건강대학 총동문 가을운동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대형 풍선을 굴리고 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 통비닐풍선 터뜨리기, 공굴리기, 릴레이미션 등 게임을 하면서 화합을 다졌다. 또 고무신게임, 복불복 고리던지기 등 이벤트와 팀별 장기자랑 행사를 펼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은희 함평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건강대학은 지역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료자들이 기수별로 동창모임과 총동문회를 조직해 건강지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 건강대학은 지난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9기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인원은 1153명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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