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4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신인선수가 18일 가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진행으로 오후 2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MVP 시상식이 열린다. KBO,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스포츠전문지·방송사·간사 등으로 구성된 후보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18일 MVP 후보로 삼성의 릭 벤델헐크, 넥센의 앤디 밴 헤켄·강정호·박병호·서건창 등을 선정했다. 신인왕 후보는 삼성의 박해민, 넥센의 조상우, NC의 박민우 등 세 명이다. 결과는 이날 무대에서 공개된다. KBO는 이미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가 열린 지난달 19일 마산구장에서 한국야구기자회와 각 지역 언론을 상대로 투표를 마쳤다. MVP와 신인왕은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 이상을 얻어야 수상할 수 있다.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시상식 현장에서 득표수 1, 2위 선수간 결선투표를 진행, 최다 득표를 얻은 선수에게 영광을 안긴다. 무대에서는 타격왕, 최다승 투수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MVP에게는 트로피와 36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신인왕과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돌아간다. 단 퓨처스리그의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KBO는 이번 시상식에 야구팬 300명을 초대한다. 입장권은 14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 1인 2매의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입장객은 시상식 관람은 물론 사전 진행되는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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