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는 ‘119이송 도우미제’를 운영한다.
"전남소방본부, 12일까지 사전 예약·13일 수능일에도 요청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13일 실시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몸이 불편한 수험생 등의 시험 응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19이송 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를 위해 몸이 불편하거나 병원에 입원중인 수험생은 12일까지 3일간 사전 예약을 받는다.지원을 신청한 수험생은 13일 시험 당일 수험생이 원하는 곳에서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며, 사전 예약을 못한 경우에도 당일 119에 요청하면 이송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한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지역 거주 수험생이나 지각한 수험생을 위해 순찰차와 행정차를 이용, 긴급 출동서비스도 지원한다.‘119이송도우미제’는 전남소방본부에서 대학수학능력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매년 추진,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3명의 수험생을 안전하게 이송해 시험에 응시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몸이 불편한 학생은 119에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고사장까지 구급대원이 동행해 안전하게 이송하기 때문에 주위에서 적극 신청해주길 바란다”며 “또한 시험 당일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는 119구급차의 사이렌을 통제하므로 구급차를 요청한 도민들이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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