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연이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면서 현대차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11일 오전 10시41분 현재 현대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4.2% 오른 1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우 0.80%, 현대차2우B 2.35%, 현대차3우B 3.93% 등 우선주도 오름세를 탔고, 기아차 역시 2.20% 오른 5만5700원, 현대모비스는 2.52% 오른 2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는 이날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490억6000만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220만2764주, 그리고 현대차우 25만1099주, 현대차2우B 37만6138주, 현대차3우B 2만4782주 등 우선주 65만2019주를 향후 3개월간 장내매수키로 한 것.기아차 역시 보통주 405만주, 2210억원 어치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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