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CJ CGV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078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53% 상승한 339억원을 기록해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실적개선의 핵심은 국내영화관사업의 호조였다.정 연구원은 "한국영화 흥행호조로 직영점 관람객이 전년대비 8% 증가했고, ‘영화관람료 다양화 정책’ 효과도 반영돼 ATP(Average Ticket Price)가 전년 대비 8%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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