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홍테크, 전방향 물청소 가능한 방수비데 출시

세계 54개국에 비데를 수출하는 비데 전문회사 삼홍테크는 국내에서 최초로 전 뱡향에서 물을 뿌려 청소가 가능한 IPX5등급을 적용한 ‘방수 비데(모델명 : IS-12)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r />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세계 54개국에 비데를 수출하는 비데 전문회사 삼홍테크는 국내에서 최초로 전 뱡향에서 물을 뿌려 청소가 가능한 IPX5등급을 적용한 ‘방수 비데(모델명 : IS-12)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누스비데 제조사 삼홍테크는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비데를 더욱 깔끔하게 사용하기 위해 물 청소를 원하지만, 비데가 전자 제품이므로 부담감이 높다는 것을 인지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발부서, 디자인부서, 품질부서 등 전사가 노력을 기울인 끝에 방수 비데를 개발했다.IS-12는 비데 본체 전 방향에서 물을 뿌려 청소가 가능한 IPX5등급을 획득(인증기관: KTL)하여 적용했으며 누전차단기 및 조립부 밀착패킹 적용 등으로 안정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삼홍테크는 고가의 제품에만 적용되던 RF방식을 업계 최초로 보급형 모델에 채택했다. RF방식 리모컨은 욕실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삼파장 전구와 파장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으로 욕실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비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넓혔다. 많은 소비자들이 욕실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양손으로 사용하는 큰 리모컨의 디자인을 배제하고 오디오나 티비에 쓰이는 초경량 리모컨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한 손으로 잡을 수 있고, 무게는 40g에 불과한 혁신적인 초경량 리모컨을 개발했다. 김성욱 삼홍테크 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방수 비데는 소비자를 위해 위생과 안전을 함께 잡은 비데"라며 "소비자들에게 고가의 비데로 인식되던 리모컨타입의 비데를 보급형 가격에 출시함에 따라 올 겨울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비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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