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사용 가능한 혜택들을 제공하는 모바일 지갑 '얍(YAP)'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얍은 출시 5개월 만에 300만명 이상의 가입자와 7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6월 IT 종합 마케팅업체 '아이팝콘'과 지역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열두시'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출시한 얍은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로 필요한 혜택들을 제공하는 통합 O2O(online to office) 커머스 플랫폼이다. 얍이 깔린 스마트폰을 들고 제휴 매장에 들어서면 결제를 비롯해 친환경적인 모바일 스탬프와 멤버십 포인트가 자동적으로 적립된다. 또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쿠폰이 자동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이 되는 등 하나의 앱으로 원스톱(One-Stop)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얍의 모바일 스탬프 기능은 고객들이 항상 종이 쿠폰을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분실의 우려를 덜어주었다. 또한 친환경적인데다 인쇄 및 재 발행 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도 있어 점주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오준호 아이팝콘 대표는 "얍은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앱을 만들어간다는 비즈니스 철학을 견지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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