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하나대투증권은 6일 게임빌에 대해 통합 마케팅 플랫폼 '하이브'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사흘만에 14만1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게임빌과 컴투스가 지난 6월 출시한 통합 마케팅 플랫폼 '하이브'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지난 7월 출시한 '크리티카'의 흥행도 '하이브'를 통한 마케팅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이브'가 국내외 중소형 개발사들에게 매력적인 해외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게임빌은 양질의 컨텐츠 확보가 가능해지고(B2B), 효과적인 게임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 기반확대(B2C)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향후 펀더멘털 개선의 기반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전날 게임빌은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한 425억원,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황 연구원은 "게임빌의 3분기 실적은 매출과 자회사의 성과가 예상을 상회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라며 "3분기 매출은 7월 신작 '크리티카', '이사만루' 등의 매출 누적효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4분기 4종의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을 '하이브'를 통해 출시 중이어서 성과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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