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첫 ‘특허분석 노하우 및 방법론 경진대회’

특허청, 최우수상에 이민주 특허법인 다래 IP전략기획팀 과장 및 윤혜진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전문위원 시상…“특허분석 우수사례 알려 특허분석방법론 혁신에 보탬” 평가

권혁중(앞줄 왼쪽에서 2번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김용선(4번째) 산업재산정책과장 등 '제1회 특허분석 노하우 및 방법론 경진대회' 주요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민주 특허법인 다래 IP전략기획팀 과장, 윤혜진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전문위원이 특허청 주최 ‘특허분석 노하우 및 방법론 경진대회’ 때 최우수상을 받았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5일 서울에 있는 포스코P&S에서 특허청 관계자 및 특허분석업계 관련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특허분석 노하우 및 방법론 경진대회’ 때 이들 두 사람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과장은 특허동향분석부문에서 특허-디자인 통합분석방법론을 내놨고 윤 위원은 시장성지표를 접목하면서 공정기술에 특화된 지식재산-연구개발(IP-R&D) 방법론을 마련, 우리나라 ‘특허분석 고수’로 뽑혔다.행사는 특허분석 우수사례를 알리고 새 방법론 개발공로자에게 상을 줘 지식재산산업종사자의 자긍심과 의욕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게다가 최고수준의 IP분석 및 전략수립정보를 공유, 특허분석방법론 혁신에 보탬을 줬다는 평가다.이날 행사는 그동안 따로 열렸던 ‘특허기술동향조사 특허분석 방법론 경진대회’와 ‘IP-R&D 방법론 경진대회’가 합쳐져 열려 눈길을 모았다.특허청은 한 달간의 공모·접수를 걸쳐 참가자들을 모집, 1·2차 평가 후 ‘특허동향분석’과 ‘IP-R&D전략’의 부문별 6개 기관씩 모두 12개 우수기관을 뽑아 실력을 겨뤘다. 44명(특허동향분석 28명, IP-R&D 전략 16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선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장려상(6명)이 주어졌다. 수상자들은 우수방법론 사례도 발표했다.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날로 중요시되는 핵심·원천특허를 만들기 위해선 R&D과정을 IP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국장은 “이를 위해선 새 특허분석방법론을 개발하고 다 함께 아는 게 중요하다”며 “특허분석 우수사례와 새 IP R&D 방법론을 주고받는 이번 대회는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특허청은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정례적으로 열아 특허분석 우수사례들을 함께 나누고 널리 쓰일 수 있게 할 예정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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