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31일부로 정지택 부회장을 신임 COO(Chief Operating Officer, 운영총괄)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핵심 시장에서의 경쟁심화 등 불확실한 영업환경을 타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며 "또 내부적으로는 시장회복기를 대비해 기술개발 등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지택 부회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거친 경제 전문가이면서 두산에 합류한 뒤 계열사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으며, 국내외 폭넓은 네트워크와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현 상황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인사는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COO가 향후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시점에 맞춰 이뤄졌다고 두산중공업 측은 밝혔다.정지택 부회장은 오는 12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기존 COO를 맡아왔던 한기선 사장은 향후 사내이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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