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신임 전북은행장이 3일 임직원들과 함께 취임식을 갖고 있다.(자료제공:전북은행)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전북은행은 3일 제11대 임용택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임 행장은 지난 달 14일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은행장 후보로 선정된 뒤 이후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임 행장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대신증권을 거쳐, 토러스투자전문, 토러스벤처캐피탈,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설립·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또 전북은행 사외이사, JB우리캐피탈 사장 겸 JB금융지주 비상임이사를 거치면서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방면의 커리어를 지니고 있다.임 행장은 "내실위주의 질적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강화해 나간다면 전북은행이 더욱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전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산건전성 제고 및 리스크관리 강화, 계열회사 간 업무제휴 및 마케팅을 통한 카드사업 활성화,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사업모델 구축,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활동 전개, 금융소비자보호 및 윤리의식 제고 등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했다.또 임 행장은 임직원에게 '즐거운 회사, 강한 은행'로서의 힘찬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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