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日 KDDI에 LTE 서비스 'Uwa' 수출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Uwa'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제공 계약 체결[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LTE 서비스 '우와(Uwa)'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Uwa는 통화 및 애플리케이션 이용 중 전화가 걸려왔을 때, 기본 전화 수신 화면으로 전환 없이 멀티태스킹으로 전화를 수신할 수 있는 올아이피(All-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U+ HDTV나 카카오톡, 게임 등의 서비스와 통화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현재 스마트폰 화면, 음악, 카메라, 현재 위치 등을 공유하며 통화와 동시에 세밀한 감성까지 전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와 KDDI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도 Uwa 서비스의 Open API를 제공해 관련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의 사업 저변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KDDI는 Uwa가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삶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은 "LG유플러스의 LTE 성공에 대한 해외 사업자의 관심이 높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100% LTE 서비스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어, 해외 사업자로부터 러브콜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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