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뛰는 류승우(21·브라운슈바이크)가 데뷔 골을 넣었다. 류승우는 3일(한국시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부 리그 VfR 알렌과의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전반 33분 벌칙구역 왼쪽에서 미르코 볼란트(27)가 밀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독일 무대 진출 데뷔 골.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곧바로 손흥민(22)이 속한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임대돼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주전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지난 8월부터 2부 리그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