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맹활약한 레알 마드리드가 정규리그 일곱 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그라나다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호날두는 1골 2도움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7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8승2패(승점 24)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호날두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자신의 프로통산 700번 째 경기를 자축하는 17호 골. 올 시즌 출전한 리그 아홉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는 진기록을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1분 벤제마의 어시스트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추가골로 연결해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호날두는 후반 9분 벤제마의 득점을 도운데 이어 후반 43분 로드리게스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반면 FC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간판 공격수를 총동원하고도 안방에서 셀타 비고에 0-1로 져 자존심을 구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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