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공관, 북촌 단독주택으로 옮긴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공관, 북촌 단독주택으로 옮긴다[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원순 서울시장이 은평뉴타운 아파트에서 종로 가회동 북촌의 단독주택으로 공관을 옮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2월 은평뉴타운에 있는 시장 임시공관을 가회동으로 옮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 연말로 은평뉴타운 사용 계약이 끝나기 때문이다.서울시는 은평뉴타운이 서울 북서부에 치우쳐 있어 시청이나 서울 주요지역과 거리가 멀고 아파트 특성상 서울시장이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어 공관을 옮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새로 옮겨가는 가회동 단독주택은 대지 660㎡, 연면적 405.4㎡의 2층 단독주택으로 방 7개에 화장실 5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과 가까운데다 북촌에 자리하고 있어 북촌을 널리 알리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매매가는 약 60억 원이며, 서울시는 2년 전세 보증금 28억 원에 계약을 맺기로 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 시의회에서 승인을 받아 시설점검과 보수를 거쳐 내년 2월 공관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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