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와 엔화 약세에 힘입어 30일 상승 마감됐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종료 결정 속에 약보합 마감됐다. 양적완화 종료는 달러 강세, 엔 약세로 이어지면서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엔화는 달러당 109엔선까지 약세를 보였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7% 오른 만565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65% 상승한 1278.90으로 마감됐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상반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을 발표한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5.42% 급등했다. 닌텐도도 실적 호조에 힘입어 1.03% 상승했다. 연간 순이익과 매출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히타치는 2.00% 올랐다. 반면 예상에 미달한 상반기 실적을 공개한 야후 재팬은 5.57%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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