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안호 과장,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 연임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지난 27~29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제114차 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이안호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이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부의장직에 연임됐다고 31일 밝혔다.이는 국제 수산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인한 것이라는 평가다. 또 국제 수산질서 형성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장은 지난해 부의장에 선출됐다. OECD 수산위원회는 28개 회원국이 수산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해 검토 결과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와 지역 수산기구에 제시함으로써 국제 수산 분야의 질서를 주도하고 있다.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28개 회원국 50여 명이 참가했다.OECD는 2015년 3월 회원국의 수산업 정책과 양식업 생산, 교역 현황 등의 정보를 담은 ‘2015 수산업 동향보고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선진 사례 벤치마킹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안호 과장은 “OECD 수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국, 사무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수산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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