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5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는 30일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를 갖고 지방보조금 389개 사업과 지역회의건의사업 84개 사업을 최종 의결했다.이번 시민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내년도 지방보조금 사업과 23개 읍면동 지역위원회에서 건의한 사업이다.특히 시는 읍면동 지역위원회에서 건의한 사업의 경우 실무부서에서 현지 확인과 검토를 거쳐 시민위원 15명으로 구성된 3개 소위원회에서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결정했다.김생기 정읍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꾀할 것”이라며 “주민참여 제도의 운영은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재정 민주주의의 실현으로서 시 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시정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시행해오고 있다.주민참여예산제는 시정 살림을 위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 강화에 크게 기여하면서 참여자치의 우수사례로 꼽히며 대외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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