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인과 각별했던 사랑…마왕의 '순애보', 안타까움 더해

신해철 부부 [사진=tvN 방송캡처]

故 신해철, 부인과 각별했던 사랑…마왕의 '순애보', 안타까움 더해[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신해철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부인 윤원희씨에 대한 신해철의 각별했던 사랑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tvN '오페라스타 2011' 출연 당시 생방송 결선을 앞두고 제작진에게 "아내가 맨 앞 자리에 앉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그는 "아내가 앞에 있어야 긴장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그의 바람대로 눈부신 드레스 차림의 아내가 맨 앞자리에서 지켜보자 멋지게 오페라 '그라나다' 무대를 열정적으로 마쳤다. 이후 신해철은 무대 앞으로 나아온 윤원희씨 앞에서 무릎을 꿇고 키스를 나눴고 이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됐다. 신해철은 앞서 아내가 암투병을 했을 당시 "내 최고의 베스트프렌드이고, 옆에서 지키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결혼을 감행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19분 끝내 별세했다. 사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이며 향년 46세.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장례는 5일 가족장으로 진행되며,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신해철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신해철 부인 윤원희, 안타깝다" "신해철 부인 윤원희, 대단하네" "신해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 어쩌다가 이런 일이" "신해철, 마음이 너무 아프다" "신해철,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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