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 구청장은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고가 생기기 전에 미리 안전에 대해 365일 챙겨야 한다”면서 “재난과 재해는 막을 수는 없지만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런 차원에서 지난 4년간 구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정의 기초를 재난예방에 두고 수방대책을 완벽하게 수립했다고 밝혔다. 빗물펌프장 증설과 구의문 저류조 조성, 성수 및 구의배수분구 등 항구적 수해예방을 위한 하수관거 종합정비사업 추진한 것을 들었다.또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교통특구 사업을 추진해 강변역과 대원외고 주변을 소음, 매연, 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아차산에 자주 발생하는 산불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과 협의해서 ‘스프링클러’를 설치, 지역 내 각종 위험시설물은 특별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김 구청장은 “구는 안전문제와 연계한 체험위주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서울시민안전체험관과 민방위교육센터와 협조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지진 안전, 화재안전 등 재난안전교육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올 상반기에는 초등학생이 받고, 하반기에는 지역 내 구립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에게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주부 청소년 여성 다문화가정 등 구민에게 재난대비체험,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 등 생활민방위 실기교육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