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산 캠핑장·허브천문공원 옆 도로 확장

강동구, 동남로로 직접 차량 진입, 도보로 일자산 접근 빨라져 주민불편 개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올 7월 착공한 일자산 캠핑장과 허브천문공원 주변 도로 개설· 확장 공사를 마치고 주민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통했다.일자산은 가족 캠핑장(57면)과 허브천문공원(3000여평, 170여종 허브) 등 시설확충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연간 10만여 명이 찾으며, 최근 들어 이용객이 가파르게 증가해 강동구 주요 가족 여가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일자산 확장 도로

이에 반해 일자산 캠핑장과 허브천문공원 주변 도로 여건은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좁은 도로폭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어렵고 일자산 바로 앞을 지나고 있는 동남로로 직접 진입이 불가능해 천호대로로 우회해야만 하는 등 차량이용이 필수적인 캠핑장 이용객은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뿐 아니라 도보로 일자산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과 등산객 또는 차량이 혼재된 도로 이용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등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도 꼭 필요한 환경이었다. 구는 이런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산 캠핑장에서 동남로로 진출이 가능한 도로(폭 10m, 연장 60m) 신설과 동남로 아래 통로박스 동측으로 원활한 차량교향을 위한 도로확장(폭 8m, 연장 83m) 사업을 계획, 지난해부터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11억8000만원을 확보,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토지보상을 추진해왔다.더불어 지난 7월 발주· 착공, 기존 캠핑장 측 굴곡진 보도 선형개선까지 포함해 추진, 지난 25일 개통하게 된 것이다.홍희선 도로과장은 “이번 도로 신설과 확장 공사 결과로 차량 및 보행자의 일자산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일자산 이용 주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주민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로 확장 위치도

또 “앞으로도 강동구 내 주민 불편이 있는 지역들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확충에 꾸준히 힘써 주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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