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100만부 팔려 2014년 첫 '밀리언셀러' 등극…'드라마 효과인가?'

미생 [사진=위즈덤하우스 제공]

미생, 100만부 팔려 2014년 첫 '밀리언셀러' 등극…"드라마 효과인가?"[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만화 '미생'이 누적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했다. 이로서 미생은 2014년 첫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전부였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종합무역상사에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미생은 2012년 1월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웹툰으로 첫 선을 보인 뒤 같은 해 9월 단행본으로 발간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완간되자마자 50만부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었다. 17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도 만화 판매에 한몫했다. '미생'은 현재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등 모든 인터넷서점사이트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생의 출판사인 위즈덤하우스는 "드라마가 방송된 후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와 배경,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 등에 관한 궁금증 때문에 원작을 찾아 읽어야겠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미생'이 방송을 내보낼 때마다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어 도서 판매 또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생, 드라마 대박이다" "미생, 원작이 워낙 좋으니" "미생, 진짜 개명작" "미생, 드라마 목숨 걸고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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