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교량이 심하게 흔들려 전면 통제됐던 이순신대교의 차량통행이 27일 오후 8시부터 재개됐다. 전라남도는 이날 오후 4시40분부터 1시간 가량 이순신대교 개통 여부 등에 관해 전문가 대책회의를 열고 구조적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전남도는 개통 후에 세부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차량시험 운행 결과 상하 흔들림이 허용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더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곳을 지나던 차량 수십대가 대피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교통을 통했다. 이순신 대교는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다리로 지난해 2월 개통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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