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채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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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씨티은행장에 이변없이 박진회 수석부행장이 임명됐다. 한국씨티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다동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진회 후보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박 후보를 임기 3년의 은행장 및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같은 날 오후 본점에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장 후보로 박 수석부행장을 추천했다.박 부행장은 당초 조엘 코른라이히 소비자비즈니스책임자와 함께 유력한 차기 행장으로 물망에 올랐었다. 한편 노조는 박 부행장의 행장 선임을 반대하며 출근저지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