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한 이외수, 위암 투병중 의연한 모습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이외수가 이발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외수 트위터]

이외수, 위암 투병중에도 의연한 모습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위암 투병 중인 소설가 이외수가 이발한 모습을 공개하는 등 SNS로 근황을 전해 관심이 모아졌다.이외수는 지난 25일 "수술을 담당하신 박사님으로부터 모든 위를 절제하는 것이 최상이라는 설명 등을 들었다"며 "오랫동안 주인 잘못 만나 고생만 해온 제 위를 이제 떠나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참 죄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술과 관련, 자세한 소식을 전했다.이어 "머리를 깎고 나서 가족들과 위를 가진 자로서의 마지막 고기파티를 벌렸다. 여러분의 기대와 격려와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이겨내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이외수는 지난 24일 "수술하기 전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일단 머리부터 깎았습니다"라며 이발 사실을 밝힌 바 있다.그가 이발 후 공개한 두 장의 사진에서는 그동안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머리와 수염을 짧게 자른 모습과 투병 중임에도 밝고 꿋꿋한 표정이 눈에 띈다.한편 이외수는 현재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상태로 오는 29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외수의 투병 근황에 네티즌은 "이외수 투병, 꼭 힘내세요" "이외수 투병, 쾌차바랍니다" "이외수 투병, 밝은 모습 보기 좋습니다" , "이외수 투병, 이발한 모습도 잘 어울린다", "이외수 투병, 꼭 이겨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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